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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먹었는데… 바다의 ‘이것’ 미세플라스틱 그냥 삼키고 있었다
제주와 남해안 일대에서 자라는 모자반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바다의 보약’으로 통한다.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력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식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 모자반을 무심코 물에 헹궈 먹었다간 영양소와 함께 미세플라스틱까지 섭취할 수 있다. 평소 해조류를 흐르는 물에만 가볍게 씻어왔다면 주목해야 할 내용이다.
모자반이 미세플라스틱에 취약한 이유 모자반의 건강 효능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 구조적 특성은 간과되기 쉽다. 미세하고 복잡한 가지 구조와 표면의 점액질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은 바다를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이나 각종 이물질이 달라붙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마치 스펀지처럼 오염 물질을 흡착하는 셈이다. 이렇게 오염된 모자반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섭취하면, 100㎛ 미만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그대로 체내로 유입된다. 이는 장 점막을 자극하고 전신에 미세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초물 1시간이 만드는 결정적 차이 미세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식초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흐르는 물에만 헹궈서는 가지 틈새에 박힌 입자를 떼어내기 어렵다. 물 1L 기준, 식초 2~3스푼을 넣은 물에 모자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