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편해서 매일 입는 ‘이 옷’, 모르게 온몸 혈관·신경·장기 건강을 서서히 조이고 있다
몸에 딱 붙는 옷, 정말 ‘편해서’ 입고 계신가요 몸 라인이 드러나는 바지, 허리를 꽉 조이는 벨트, 탄탄하게 잡아주는 보정 속옷과 스포츠 브라까지, 몸에 밀착되는 옷은 패션과 자신감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자주 선택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옷을 매일, 오랜 시간 입고 지내면 생각보다 광범위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흡과 자세, 신경과 소화기, 심장과 호르몬, 심지어 장기 혈류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1.숨이 가빠지는 이유, 호흡이 먼저 막히고 있다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 브라나 상체를 단단히 잡아주는 상의가 가슴과 흉곽을 과도하게 압박하면 폐가 충분히 팽창하기 어려워집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폐의 기능이 떨어지고, 특히 운동 중에는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초대사량, 즉 몸이 가만히 있을 때 소비하는 에너지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숨이 쉽게 차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체력 문제라기보다 옷이 호흡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2.골반과 척추, 그리고 무릎까지 틀어지는 자세 변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