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몸에 좋다고 매일 먹었는데”… 60대 콩팥 망가뜨린 의외의 주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보카도.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곁들여 먹는다. 다이어트 식단에도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특정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에게는 이 건강식품이 오히려 콩팥 기능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60대 이후 신장 기능 저하를 겪는 경우라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의 상징 아보카도, 신장에는 부담되는 이유 있다 아보카도가 일부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핵심 원인은 바로 ‘칼륨’이다. 아보카도 100g에는 약 480mg의 칼륨이 들어있으며, 크기가 큰 것은 한 개만 먹어도 섭취량이 700mg을 훌쩍 넘긴다. 이는 칼륨이 많기로 유명한 바나나보다도 높은 수치다.
물론 건강한 신장은 체내 칼륨 농도를 조절해 여분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이 아보카도를 먹는다고 콩팥이 손상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신장의 칼륨 배설 능력이 떨어진 경우다.
만성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혈액 속에 쌓이게 된다. 이 상태를 ‘고칼륨혈증’이라 부른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심해지면 근육 쇠약이나 저림, 나아가 심장 부정맥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