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출시 한 달 만에 825대, 9.8점이 말해주는 ‘이 차’
BYD 씨라이언 7이 4천만원대 ‘가성비 패밀리카’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는 아직”이라던 편견은 실제 오너들의 냉철한 평가 앞에서 힘을 잃는 모양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에서 무려 9.8점이라는 경이로운 성적표를 받아 들며 ‘쏘렌토보다 낫다’는 극찬까지 나오고 있다. 이 ‘역대급’ SUV의 돌풍은 단순한 입소문이 아니다. 실제 판매량으로도 증명됐다. 지난 9월 말 본격 출고를 시작한 씨라이언 7은 10월 한 달에만 825대가 팔려나가며, 단숨에 수입 전기차 판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8점의 비밀… “가격, 주행 10점 만점” 오너들의 평가는 구체적이고 냉정하다. 씨라이언 7은 네이버 마이카 평가 5개 항목 중 ‘가격’과 ‘주행’ 부문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거주성’, ‘품질’, ‘디자인’ 항목 역시 9.9점으로 사실상 모든 면에서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다. 가장 충격적인 무기는 단연 ‘가격’이다. 씨라이언 7의 공식 판매가는 4,490만 원.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4,300만 원대, 일부 지역에서는 4,000만 원 초반까지 내려간다.
이는 동급 국산 주력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
202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