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8천억 벌고 드디어… 7월 29일 OTT 공개 확정
20년 만에 돌아온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 8천만 달러(약 8900억 원) 이상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번 속편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인물들의 뒤바뀐 관계 변화와 급변한 미디어 환경,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생존의 이야기가 핵심이다. 전작의 배경이었던 화려한 패션계는 이제 전혀 다른 규칙이 지배하는 전쟁터로 변모했다.
20년 만의 귀환, 관계가 역전됐다 전작의 팬들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설정이 속편의 문을 연다. 유능한 기자로 성장했던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가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고, 자신의 경력이 시작된 ‘런웨이’ 잡지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과거의 동료였던 에밀리 찰튼(에밀리 블런트)의 변화다. 그는 이제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되어 ‘런웨이’의 존폐를 결정할 자금줄을 쥔 인물로 등장한다. 이처럼 세 주역의 관계는 완전히 새롭게 재편됐다. 한때 속편 제작에 회의적이었던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다시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은 힘 역시 바로 이 입체적인 관계 설정과 시대적 변화를 담은 서사에서 나왔다.
디지털 전환 위기 속
20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