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한국이 일본보다 싸다”…외국인 관광객 몰리는 진짜 이유
한국 여행이 다시 세계인의 장바구니에 담기고 있다. 한때 “비싸진 한국”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여행 비용 부담이 낮아진 데다 K-팝과 K-드라마, K-푸드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올해 방한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22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단순히 관광객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외국인들의 소비 규모 역시 빠르게 증가하면서 한국 관광시장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 환율 효과에 ‘가성비 여행지’ 된 한국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원화 약세가 꼽힌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안팎까지 상승하면서 해외 관광객 입장에서는 숙박비와 식비, 쇼핑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소비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은 자연스럽게 ‘가성비 여행지’로 떠올랐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 수는 47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한 수치이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23% 이상 늘어난 규모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1~4월 누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