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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상캐스터, MBC 라디오 자진하차…故 오요안나 가해의혹 사실상 인정?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명이라는 의혹을 받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결국 고정으로 출연하던 라디오에서 자진 하차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방송 초반 DJ 테이는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테이는 “어제 방송 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깨알뉴스’ 코너를 그동안 진행해 왔다. 테이는 김가영의 하차소식을 알리면서 이 자리를 민자영 리포터가 채운다고도 설명했다.
김가영은 故 오요안나가 세상을 떠나는 과정에서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이어오던 4명 중 한명으로 거론되며 논란이 됐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故 오요안나 유족의 말을 빌어 “은근히 괴롭히던 사람 중 한명이 김가영”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김가영이 故 오요안나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다”고도 전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러한 논란에도 김가영은 예정된 방송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다시금 비난을 받았다.
김가영은 자신이 고정으로 출연하던 굿모닝 FM과 MBC TV ‘뉴스데스크’ 등에 얼굴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