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K-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임박…‘정의선 야심작’ 베일 벗는다
기아가 자사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을 통해 국내 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트럭 모델인 ‘타스만’의 위장막 모델을 최근 공개했다. 이어 공장생산을 위한 준비를 끝마치며 내년 상반기쯤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타스만의 공식 디자인도 10월 경 대중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판매하고 있지만, 기아는 지금까지 고유 픽업트럭 모델이 없었다. 타스만은 KGM(구 쌍용차)이 렉스턴 스포츠를 내세워 장악한 국내 픽업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KGM이 국산 픽업트럭의 계보를 이을 전기 픽업트럭 ‘O100(프로젝트명)’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타스만과의 경쟁구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타스만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야심작’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인 모델로도 알려진다. 현대차그룹이 승부수를 던진 모델인 만큼 정 회장이 출시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 섬 타스마니아(태즈이니아)와 타스만(태즈먼)해협에서 따온 이름으로, 중형 픽업트럭이다. 기아는 브랜드 최초 픽업의 완성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