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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만 믿었는데…’ 냉장고 속 액젓, 이미 상했을 수도
액젓은 소금에 절인 발효 조미료라 잘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통기한이 다할 때까지 괜찮을 것이란 믿음도 강하다. 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다.
개봉한 액젓은 보관 방식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병뚜껑 관리와 제조사가 권장하는 보관법을 따르지 않으면 예상보다 빨리 변질된다. 주방 찬장이나 냉장고 구석에 언제 땄는지 모를 액젓 병이 있다면 주목해야 한다.
개봉 날짜 기록은 시작일 뿐인 이유 액젓을 오래 두고 사용한다면 병에 개봉 날짜를 표시하는 습관은 유용하다. 마스킹테이프나 라벨 스티커에 날짜를 적어 붙이면 어떤 제품부터 먼저 써야 할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김장철처럼 여러 종류의 액젓을 한꺼번에 구입했다면 지난해 쓰던 제품과 새 제품이 뒤섞이기 십상이다.
다만 날짜만으로 액젓의 상태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제품마다 염도와 제조법, 권장 보관법과 소비기한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표시된 보관 조건을 우선 확인하고 사용 중 냄새나 외관에 이상이 없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진짜 오염은 병뚜껑에서 시작된다 액젓을 따르다 보면 병 입구와 뚜껑 주변에 소량이 흘러내리기 쉽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수분이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