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바위 타던 랭글러가 사막에서 달리기 시작했다”…470마력 V8 품은 지프의 변신
험한 바위길에서 천천히 탈출하던 랭글러가 모래사막을 빠르게 달리는 픽업 형태로 바뀌었다. 지프가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SEMA 쇼에서 공개한 랭글러 스크램블러 SRT 콘셉트카다.
이번 콘셉트의 변화는 외형에 그치지 않는다. 랭글러의 오랜 특징인 앞차축 구조를 바꾸고, 고속 주행에 맞춘 섀시와 6.4리터 V8 엔진을 결합했다. 바윗길 중심의 오프로더가 사막 레이스 트럭의 영역까지 노리는 상황이다.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과 사막 주행 기존 랭글러는 앞바퀴에 리지드 액슬을 적용해 험로 주파력을 강조해왔다. 스크램블러 SRT 콘셉트는 이를 대신해 지프 최초의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랠리 우승 경력이 있는 케이시 커리와 함께 개발한 섀시로, 빠르게 요철을 지날 때 차체 움직임을 줄이고 조향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뒤쪽에는 사막 랠리용 트로피 트럭 방식의 차축 구조를 적용했다. 37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브론즈 비드록 휠, 레이스용 롤케이지도 갖췄다. 비포장도로를 저속으로 통과하는 데 필요한 구성보다 속도를 내며 사막을 달리는 데 무게를 둔 사양이다. 6.4리터 헤미 V8과 CJ-8 디자인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470마력의 6.4리터 헤미
202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