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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레이 왜 사나” 1900만원대 캐스퍼, 주행거리 110km 앞섰다
경형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감지된다. 기아 레이 EV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이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마음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경차 혜택을 받는 전기차지만, 핵심 성능에서 의외의 격차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주행거리와 배터리 사양, 가격이 예비 구매자들의 최종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주행거리 110km, 숫자가 모든 걸 말했다
캐스퍼 일렉트릭과 레이 EV의 가장 큰 차이는 항속거리에서 나왔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 용량의 삼원계(NCM)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315km를 달린다. 반면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복합 주행거리 205km를 인증받았다.
무려 110km의 차이다. 이는 경형 전기차의 주된 용도인 도심 주행을 넘어, 때때로 중거리 이동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장거리 주행 불안 때문에 경형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층의 심리적 장벽을 캐스퍼가 낮춰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1900만원대 가격에 충전 속도까지 앞서
가격 경쟁력 역시 캐스퍼 일렉트릭의 손을 들어준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