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정보
여름철 낮 ‘만땅 주유’는 손해? 실제 측정해보니…
뜨거운 여름 낮, 주유소 방문을 망설이는 운전자들이 있다. 기름을 가득 채우면 온도 때문에 부피가 팽창해 금전적 손해를 본다는 속설 때문이다. 이 주장의 핵심 근거는 온도, 부피 팽창, 그리고 최종적인 금전적 손실 세 가지로 요약된다. 하지만 이 오랜 믿음은 실제 주유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특정 시간대를 고집하며 주유하는 것은 실익이 거의 없는 행동이다. 오히려 편한 시간에 주유하는 것이 운전자와 차량 모두에게 이롭다. 그 이유는 땅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에 있다.
온도 10도 차이가 990원의 손실을 만든다는 계산 상황을 극단적으로 가정해 계산하면 속설의 허점이 드러난다. 만약 주유소 지하 탱크가 외부 기온에 그대로 노출되어 새벽과 한낮의 온도 차가 10도 발생한다고 가정해보면 일반적인 중형차 연료탱크 50리터를 기준으로, 10도의 온도 차이는 휘발유 부피를 약 0.55리터 변화시킨다. 요즘 시세 기준 리터당 1800원으로 환산 시 금액은 990원이다. 이 계산만 보면 새벽 주유가 이득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시나리오다. 이 990원이라는 금액은 현실에서는 결코 발생할 수 없는 수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