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트 표고버섯 봉지에 손이 ‘덥석’… 혈당 잡는 성분 따로 있었다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이 식단에 자주 올리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표고버섯이다. 낮은 열량에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천연 인슐린’, ‘마늘의 49배 효과’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러한 소문은 표고버섯 소비를 부추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 하나가 혈당을 극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믿음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표고버섯에 대한 기대와 실제 영양학적 가치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한다.
천연 인슐린이라는 별명의 진실 소위 ‘천연 인슐린’이라는 표현은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않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어떤 식품도 이를 직접 대체할 수는 없다. 표고버섯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다른 데 있다. 핵심은 풍부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밥이나 면 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탄수화물 섭취 부담을 덜 수 있는 이유다. 베타글루칸 성분 역시 혈당 대사와 관련해 꾸준히 연구되는 물질이지만, 이것만으로 인슐린 분비가 촉진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마늘보다 49배 효과 주장은 왜 나왔나 ‘마늘보다 49배 좋다’는 주장 또한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