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42% 상승, 알파벳 3%대 강세…기술주 전반 강세
미국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특히 브로드컴과 테슬라 등 일부 종목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브로드컴은 이번 거래일에 9.88%의 급등세를 보이며 종가 356.7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비 32.07달러 상승한 브로드컴의 거래량은 4432만357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22조 4585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402조 8930억원에 이르렀다.
테슬라는 5.42% 상승하여 종가 435.90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일비 22.41달러 오른 테슬라는 거래량 7889만4895주를 기록하며 거래대금 48조 2504억원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2067조 6166억원으로 나타났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3.20%와 3.01% 상승하며 종가 244.15달러와 244.64달러를 기록했다. 두 주식의 시가총액은 각각 2320조 9378억원과 1894조 955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 역시 활발했으며, 거래대금은 각각 8조 4641억원과 4조 1705억원에 달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0.09% 소폭 하락하며 종가 1219.0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비 1.05달러 하락한 가운데 거래량은 229만1093주, 거래대금은 3조 9903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38조 9241억원이었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부 종목은 조정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전하며, 신중한 투자 자세를 권장했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