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SNS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절친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며 배려 깊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4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종민아 행복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김종민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윤종신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과, 테이블 위 식사 안내판이 담겨 있었다.
이 안내판에는 김종민과 그의 아내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었지만, 윤종신은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그녀의 이름을 하트 이모티콘으로 자체 모자이크 처리하며 세심한 배려를 드러냈다.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신혼여행은 오는 5월 말 프랑스 남부로 떠날 예정이다.
예능으로 웃음을 주던 김종민의 조용하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에, 동료들의 응원과 따뜻한 배려가 더해지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