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SNS
ⓒ노유민 SNS


1세대 아이돌 그룹 NRG의 멤버 노유민이 모발이식 수술로 새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대머리로 고민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다시금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노유민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발이식 수술 전후의 모습을 비교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수술 전 휑한 정수리를 드러낸 채 “대머리가 된 1세대 아이돌 비주얼 센터”라는 문구와 함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술 후 모습은 전혀 달랐다. 한층 풍성해진 머리카락과 매끈한 헤어라인으로 ‘비주얼 센터’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되찾은 듯한 인상을 줬다. 특히 이식 부위가 자연스럽게 채워진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노유민은 “비어 보이던 정수리와 헤어라인에 비절개 방식으로 2,500모 모발이식을 받았다”며, “오랜 고민이 해결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해 팀의 외모를 담당하는 비주얼 멤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데뷔 당시 귀공자풍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이번 비주얼 리뉴얼로 다시금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반가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노유민은 2011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방송과 SNS를 통해 가족 중심의 일상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오고 있다. 이번 수술 경험 역시 자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은 “돌아온 왕자님”, “청춘 시절 비주얼 그대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