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 위하준이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린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습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은 매년 수많은 영화, 드라마, 게임 팬들이 모여드는 축제의 장입니다. 이곳에서 ‘오징어 게임2’ 팀은 핑크카펫을 밟으며 화려하게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답했습니다. 산 미켈레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상징적인 핑크색 의상을 입고 ‘오징어 게임2’ 팀을 맞이했으며, 배우들은 열정적인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으로 화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 위하준이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린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습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 위하준이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린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습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정재는 시즌1에서 겪은 끔찍한 사건 이후 빨간 머리로 변신한 기훈 캐릭터에 대해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기훈의 강렬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즌2에서는 더욱 복잡하고 위험한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정재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린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2’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Q&A 세션 후에는 드디어 ‘오징어 게임2’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영상은 시즌1보다 더욱 잔혹하고 충격적인 게임의 세계를 예고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예고편이 끝나자 극장 안은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2’는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으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을 증명했습니다. 과연 시즌2는 어떤 충격적인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요? 넷플릭스에서 곧 공개될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