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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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10일 자신의 SNS에 패션 매거진 ‘옴므걸스(HommeGirls)’와 함께한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제니는 상반신을 탈의한 채 가슴 부위를 조개껍데기와 손으로 가린 포즈를 선보였다. 또 다른 컷에서는 퍼 재킷만 걸친 모습, 망사 스타킹과 가죽 원피스를 활용한 스타일링 등 파격적인 콘셉트로 관능미를 과시했다.
옴므걸스는 제니를 이번 호 커버 모델로 소개하며 “그녀는 힘이고 현상이다.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재정의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제니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최근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서 ‘글로벌 포스(Global Force)’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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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외 팬은 “제니는 아티스트이지 모델이 아니다. 지나친 노출은 이미지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자신감 표현이 벗는 것에만 집중되는 듯하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제니가 공연 중 노출 사고를 겪을 뻔한 일이 있었던 만큼, 이번 화보 공개 시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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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곡은 최근 전자 음악 아티스트 페기 구(Peggy Gou)와 협업한 리믹스 버전이 추가 공개돼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스포티파이에서는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 7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등에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제니는 오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