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파격 노출에 팬들 “심장 멎는다”
블랙핑크는 ‘BLACKPINK DEADLINE WORLD TOUR’ 중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리사가 파격적인 애플힙 룩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사는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Kick-off in Asia with Kaohsiung Blinks(가오슝 블링크들과 아시아 투어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대만 가오슝 공연 무대와 백스테이지 현장이 담겼다. 리사는 실버와 네온 옐로 색감이 믹스된 의상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백스테이지에서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특히 리사는 무대 의상으로 속옷을 연상시키는 시스루 스타일의 하의를 선택해 힙 라인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팬들은 “역시 리사답다”, “무대 장악력도, 패션 감각도 월드 클래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리사의 군살 없는 실루엣과 탄탄한 애플힙이 조명을 받아 완벽한 피지컬이 더욱 돋보였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앞서 리사는 지난달 해외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도 엉덩이 라인이 비치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리사는 최근 솔로 활동과 배우로서의 행보를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HBO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 시즌3에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미국의 초대형 에이전시 와서맨 뮤직(Wasserman Music)과 글로벌 투어 계약을 체결했다. 와서맨 뮤직은 빌리 아일리시,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회사로, 리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리사는 또한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8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정규 1집 ‘얼터 에고(Alter Ego)’의 선공개 싱글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베스트 K팝상’을 수상했다. 블랙핑크 역시 같은 시상식에서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최근 공개된 일상 사진에서는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과 달리 ‘자취생 리사’의 친근한 매력도 드러났다. 리사는 “Come and watch me cook(내가 요리하는 거 보러 와)”이라는 글과 함께 김치, 스팸, 계란 등 평범한 한식 재료를 늘어놓은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BLACKPINK DEADLINE WORLD TOUR’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대만 가오슝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 리사는 각 도시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스타일로 팬들을 매료시키며 글로벌 스타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