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과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도심 속 답답함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 근교 식물원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식물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가볼 만한 식물원 3곳을 소개합니다.
1. 부천 호수식물원 수피아: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식물


부천 상동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수피아’는 다양한 식물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식물원입니다. 8개의 테마 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온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생식물과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은 수피아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또한, 식물원 내부에는 카페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찾아가는 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6 상동호수공원
운영 시간: 3~11월 10:00~18:00 / 12~2월 10:00~17: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2. 국립세종수목원: 가을 정취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온실, 그리고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전통 정원과 분재원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찾아가는 길: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운영 시간: 09:00~18: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3. 홍릉시험림: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숲, 도심 속 힐링 공간

찾아가는 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7
운영 시간: 09:00~17:00 (토,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입장료: 무료 (사전 예약 필수)
이번 주말, 서울 근교 식물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