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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어쩌나 초비상”… 12분 만에 충전 끝나는 체코 스코다의 ‘신형 전기차’
유럽 시장에서 ‘실용성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코다 옥타비아가 전기차로 재탄생을 예고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 ‘비전 O(Vision O)’는 내연기관 시절의 명성을 잇는 동시에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을 위협할 만한 강력한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 기아의 전략 차종인 EV4와 출시 시기와 차급이 겹치면서 향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12분이면 충전 끝 주유소 수준 비전 O의 핵심 경쟁력은 폭스바겐 그룹이 사활을 걸고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SSP(Scalable Systems Platform)’에 있다. 기존 MEB 플랫폼을 넘어선 이 새로운 아키텍처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충전 속도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2분에 불과하다. 이는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인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주유 시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줄인 획기적인 기술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 역시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스코다는 이를 넘어서는 속도 경쟁을 예고하며 기술적 우위를 주장하고 있다.
터치 그만 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