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만 닫아도 3만원 버네”… 최첨단 로보택시의 충격 ‘대반전’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예고했던 최첨단 로보택시가 고작 ‘차 문’ 하나 때문에 도로 한복판에서 멈춰 서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운영하는 로보택시가 그 주인공이다. 승객이 하차한 뒤 문을 제대로 닫지 않으면 차량이 안전 시스템상 주행을 재개할 수 없게 되는데, 이 단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달려가 문을 닫아주는 웃지 못할 신종 직업까지 생겨났다.
문 닫아주면 3만원 쏠쏠한 부업의 등장
최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는 웨이모 차량의 열린 문을 대신 닫아주는 작업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웨이모 차량은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문이 덜 닫히는 등의 물리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다. 결국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서서 “오른쪽 뒷문을 닫아주세요”라는 안내 방송만 반복하게 된다. 뒤따르던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항의해도 속수무책인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웨이모 측은 ‘혼크(Honk)’라는 앱을 통해 현장 대응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작업자가 호출을 받고 현장에 도
202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