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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후’, ‘28주 후’ 이어…23년만에 돌아와 넷플릭스 공개 2일만에 2위 등극한 ‘이 영화’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국내 순위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가 있다.
2000년대 ‘달리는 좀비’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을 열광시켰던 ‘28일 후’(2002), ‘28주 후’(2007)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28년 후’다.
‘28년 후’는 공개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1편 ‘28일 후’의 성공 신화를 썼던 대니 보일 감독과 각본가 알렉스 갈랜드가 2편(‘28주 후’)을 건너뛰고 무려 22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진짜 속편’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전작들의 명성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올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넷플릭스에서의 초반 흥행세는 일단 ‘청신호’로 보인다. 28년 만의 귀환, 오리지널 콤비가 돌아왔다 ‘28년 후’는 제목 그대로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 전역을 휩쓴 지 약 3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1편이 바이러스 창궐 직후의 생존을, 2편 ‘28주 후’가 미군의 개입과 재확산의 공포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그로부터 다시 한번 긴 시간이 흐른 뒤의 세계를 다룬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킬링 이브’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조디 코머를 비롯해 에런 테일러-존슨, 레이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