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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체 판매는 ‘뚝’, 이 차 한 대만 20% ‘껑충’… 미국 픽업 공식 깨졌다
“픽업트럭은 크고 힘이 세야 잘 팔린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오랫동안 통용되던 일종의 공식이다. 하지만 포드가 발표한 3분기 판매 실적에서 이 공식에 균열이 가는 신호가 포착됐다.
회사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유독 가장 작은 체급의 한 픽업트럭만 나 홀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배경에는 ‘소형’과 ‘하이브리드’라는 키워드가 있었다.
대형 모델 일색인 국내 픽업트럭 시장 소비자들까지 미국 시장의 이런 변화에 주목하는 상황이다.
전체는 줄었는데 트럭 한 종만 성장한 이유
포드의 3분기 미국 전체 판매량은 50만 9,764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다. 그러나 F-시리즈를 포함한 트럭 부문 전체는 31만 5,112대가 팔리며 0.5% 소폭 성장했다.
진짜 변화는 그 안에서 나타났다. 소형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매버릭’이 4만 1,97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급증한 것이다. 전체 실적 부진을 일부 상쇄할 정도의 성장세다.
이는 신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무조건 큰 차보다는 합리적인 크기와 연비를 따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포드 역시 F-150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