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의 3년 만의 복귀작, ENA 역대 첫 방송 시청률 1위 기록
미스터리 추적극 ‘아너’, 거대한 성범죄 스캔들의 서막을 열다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포스터
배우 이나영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방송 첫 회부터 ENA 채널의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기록마저 가뿐히 넘어서며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너: 그녀들의 법정’ 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이는 ENA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 특히 2022년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첫 방송 시청률 0.9%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 역대급 조합
배우 이나영.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아너: 그녀들의 법정’의 흥행 돌풍 중심에는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라는 막강한 조합이 있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대한 스캔들로 번진 과거와 마주하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특히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나영은 수십만 팔로워를 거느린 셀럽 변호사 ‘라영’ 역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화려함 속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냉철한 로펌 대표 ‘강신재’ 역의 정은채와 뜨거운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 역의 이청아가 가세해 독보적인 여성 변호사 3인방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첫 방송부터 휘몰아친 파격 전개
1회부터 전개는 파격적이었다. 세 주인공은 ‘국민 사위’로 불리는 톱스타 강은석(이찬형 분)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을 맡으며 거대한 음모의 서막을 열었다. 피해자가 ‘꽃뱀’으로 몰리는 등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세 변호사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사건이 국가적 규모의 성매매 스캔들 및 마약과 얽혀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여론을 뒤집는 데 성공하지만, 사건의 진실을 알리려던 기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배후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는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가 로펌 10주년 연회장에 나타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끝나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A ‘아너: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신드롬 예고 시청자 반응 폭발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세 배우의 연기 합이 미쳤다”, “첫 회부터 몰입감 최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우영우를 잇는 ENA의 역대급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탄탄한 연기력과 미스터리한 서사,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라는 시의성 있는 소재까지 더한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ENA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