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2% 몸매 만들었지만… 1년 8개월 사귄 커플의 ‘스킨십 실종’ 사태

이효리마저 탄식하게 한 몸짱 커플의 고민, 대회 시즌만 되면 벌어지는 일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한 장면. JTBC 제공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한 장면. JT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완벽한 몸매를 가진 한 커플의 사연에 분노를 터뜨렸다. 조각 같은 몸을 가졌지만, 정작 연인과의 스킨십은 실종 상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최근 JTBC 예능 ‘연애전쟁’에는 1년 8개월째 교제 중인 보디빌더 커플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남자친구는 체지방률이 2%에 불과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의 완벽해 보이는 관계 뒤에는 말 못 할 고민이 숨어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관계의 전부를 말해주지는 않는 상황이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한 장면. JTBC 제공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한 장면. JTBC 제공


체지방 2% 몸매, 그러나 스킨십은 3개월 전



이들 커플은 1년의 절반을 보디빌딩 대회 준비를 위해 보낸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기간에 연인 사이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끊긴다는 점이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의 마지막 스킨십이 ‘3개월 전 볼뽀뽀’였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철저한 식단 관리와 극한의 근력 운동으로 빚어낸 몸이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는 오히려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때로는 목표를 향한 열정이 연인 관계의 중요한 부분을 잠시 잊게 만들기도 한다.

이효리마저 격분하게 만든 남친의 고백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남자친구의 신체적 변화가 큰 원인이었다. 그는 “대회 시즌 중에는 성욕도 떨어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고백을 들은 이효리는 “몸을 그렇게 만들면 뭐하냐”며 안타까움 섞인 격한 반응을 보였다. 옆에 있던 배우 최다니엘 역시 “저 몸을 어디다 쓰냐”고 거들며 공감했다.

이날 방송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을 극도로 통제하는 삶이 연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오는 26일 방송에서 이들 커플의 이야기가 더 자세히 공개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