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암연구소 지정 1급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잘못된 보관법이 독 키웠다
특히 만성 B형 간염 환자라면 필독… 쩐내 안 나도 안심하면 안 되는 까닭
잘못 보관된 땅콩이 60대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잘못 보관된 땅콩이 60대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잘못 보관된 땅콩이 60대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잘못 보관된 땅콩이 60대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건강 간식으로 알려진 견과류, 특히 고소한 땅콩을 매일 챙겨 먹는 이들이 많다.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영양가 높은 식품도 보관 상태에 따라 건강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땅콩을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 독소는 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한 맛 뒤에 숨은 위험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땅콩 속 곰팡이가 간암을 부르는 이유
땅콩은 재배나 보관 과정에서 특정 곰팡이에 오염되기 쉽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아스페르길루스속 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소를 생성한다. 이 독소는 땅콩뿐 아니라 옥수수, 일부 곡물에서도 발견된다.문제는 아플라톡신의 강력한 독성이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인체 발암성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간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배경이다.
겉으로 깨끗해 보여도 안심할 수는 없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없어도 독소가 존재할 수 있고, 반대로 곰팡이가 피었어도 모든 곰팡이가 독소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변질이 의심되면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땅콩 속 곰팡이 독소가 60대 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
땅콩 속 곰팡이 독소가 60대 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
땅콩 속 곰팡이 독소가 60대 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
땅콩 속 곰팡이 독소가 60대 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
볶거나 삶아도 독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땅콩 일부만 떼어내고 먹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넓게 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깝다는 생각에 일부만 골라 먹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열을 가하면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도 오산이다. 아플라톡신은 열에 매우 강해 일반적인 가정 조리법인 볶거나 삶는 방식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땅콩은 즉시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래된 기름 냄새, 즉 ‘쩐내’가 나는 것과 곰팡이 독소는 구분해야 한다. 쩐내는 지방의 산패 신호지만, 이것이 반드시 아플라톡신 존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냄새가 없다고 독소가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곰팡이 핀 땅콩은 열처리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 핀 땅콩은 열처리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 핀 땅콩은 열처리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 핀 땅콩은 열처리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다.
간 건강이 약한 사람일수록 더 위험하다
아플라톡신 노출은 누구에게나 해롭지만,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는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아플라톡신에 함께 노출되면 간암 발생 위험이 훨씬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60대 이후에는 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다. 과도한 음주, 지방간 등 기존 질환 관리와 함께 먹는 음식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물론 잘 관리된 땅콩까지 피할 필요는 없다. 정상적으로 생산·유통된 땅콩은 좋은 영양 공급원이다. 구매 시 포장 상태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개봉 후에는 습기와 열을 피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과감히 버리는 습관이 간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아플라톡신 오염 땅콩이 60대 이상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플라톡신 오염 땅콩이 60대 이상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플라톡신 오염 땅콩이 60대 이상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플라톡신 오염 땅콩이 60대 이상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