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기 속 사복 패션…발가락 신발 이어 또 한 번 ‘완판 신드롬’

제니 / 사진 = 제니 SNS
제니 / 사진 = 제니 SNS


파리 여행 속 특별한 메시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패션 아이템으로 재치 있는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제니는 8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니는 수수한 사복 차림이었지만, 전면에 독특한 문구가 새겨진 레터링 티셔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까부지 마라’…한국어 발음 그대로

사진 = 무신사
사진 = 무신사


제니가 착용한 티셔츠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제품으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3만5,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제니가 공개한 직후 해당 쇼핑몰 판매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전면 문구 중 ‘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는 사격 잘한다’는 영어 문구와 ‘kkabujimara(까부지 마라)’라는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부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 반응과 유쾌한 해석

네티즌들은 “감성 티 같은데 무서운 옷이었네”, “너무 웃기다”, “제니도 ‘kkabujimara’ 때문에 입었을 듯” 등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이처럼 제니의 소소한 패션 선택이 또 한 번 온라인을 달궜다.

발가락 신발에 이어 또 ‘완판’

앞서 제니는 지난달 공항 출국 당시 양말을 연상케 하는 발가락 신발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헬스·러닝·트레킹 등 기능성 운동화로 일부 마니아층만 알던 아이템이었으나, 제니 착용 후 35치수(220mm)를 제외한 전 사이즈가 완판됐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