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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 올라온 ‘여자친구 역할대행’...“1박2일 여행에 2만5천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여자친구 컨셉 역할 대행’을 내세운 데이트 거래 게시물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이트권’ 거래 게시물, 선정성 논란 불러
2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당근마켓에 ‘1박2일 데이트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1박2일 여행, 골프(스크린), 동창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여자친구 컨셉으로 역할 대행을 한다”며 서비스를 제안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서비스 가격은 2만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게시물에는 여성의 사진도 첨부됐다. 사진 속 여성은 산타걸 복장, 몸매가 드러나는 짧은 원피스, 블랙 레더 소재 의상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있었으며, 얼굴은 휴대전화로 가려져 있었다. 이 같은 게시물에 대해 이용자들은 “사기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과 함께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온라인 반응과 당근마켓의 제재
논란이 커지자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게시물과 유사한 내용이 다른 지역(포항, 시흥, 대전 등)에서도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거래는 부적절하며,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당근마켓 측은 게시글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