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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햄버거 가게 ‘손해 2억 보고’ 폐업...“햄버거 분야에서 꼭 성공하고 싶어”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창업 실패로 수억 원의 손실을 보고 폐업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자신이 운영하던 청담동 소재 수제버거 가게 폐업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병현은 폐업 신고를 위해 방문한 보건소에서 “버티고 버텼지만, 결국 임대 계약 재연장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힘겨운 속내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와 급등한 비용…“사비로 운영 메꿨다” 김병현은 폐업 이유로 물가 상승과 높은 월세, 배달 수수료 문제를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시기 대비 매출이 70%까지 줄었다”며 “잘될 때는 하루 매출이 200만 원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100만 원도 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사업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방송 출연료와 사비를 투입했다며 “아내가 다시는 하지 말라고 강하게 반대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3년간 누적된 손해액이 총 2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블루리본 선정 맛집도 경영난 피해 못 피했다
김병현의 수제버거 가게는 2023년과 2024년 ‘블루리본 서베이’에 연이어 선정될 정도로 맛집으로 입소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