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새콤한 한 알에 항암 기대까지”…석류 연구가 살핀 6종 암
석류는 붉은 과육과 새콤한 맛으로 익숙한 과일이다. 여성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에 더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타닌 같은 성분이 항암 관련 연구에서 다뤄졌다.
한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등의 전문가가 참여한 공동 연구에서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관련 신호 전달 경로를 살폈다. 다만 연구의 중심은 동물실험이다. 식탁에 오른 석류의 의미를 판단하려면 연구 범위와 전망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석류 항산화 성분의 역할 석류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과 관련해 연구됐다. 플라보노이드와 타닌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언급되며, 연구진은 이런 작용이 암세포의 성장이나 종양 발생과 연결될 가능성을 검토했다.
항산화와 항염증은 서로 다른 생물학적 작용이다. 두 성분군이 암과 관련한 반응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해서 석류 섭취가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식품의 효과를 판단할 때는 섭취량과 개인의 건강 상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동물실험에서 살핀 6종 암 연구 대상에는 대장암과 방광암, 유방암, 전립샘암, 폐암, 피부암이 포함됐다. 동물실험에서 석류는 암세포의 성장·증식과 암 관련
202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