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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마’ 김수미, 향년 75세로 영면… ‘전원일기’ 일용 엄니, 우리 곁을 떠나다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큰 슬픔을 안겨준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25일 오전, 배우 김수미 씨가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감았습니다. 향년 75세.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김수미 씨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이번 소식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수미 씨는 지난 5월에도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하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시 활동에 복귀했기에 이번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 절차는 유족과 협의 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용 엄니’ 김수미 씨는 이제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김수미 씨는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할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마파도’,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 다양한 영화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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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