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군면제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박서진은 2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는 2014년 11월 스무살 때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미 장기간 정신질환을 앓아오면서 치료를 위해 노력했다고도 박서진은 덧붙였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말하면 저를 찾아줄 곳이 없을 것 같아 두려웠다”고도 설명했다. 항간에 떠도는 병역 면제 판정에도 입대를 앞둔 것처럼 거짓 인터뷰를 했다는 데 대해선 “이미 면제를 받았다는 말을 하기 어려웠다”며 “그 답변이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들줄 몰랐다”며 머리를 숙였다. 박서진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박서진이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박서진은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해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연이어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는 등 안타까운 가정사를 알리기도 했다. 이후 그는 우울증·불면증을 겪은 그는 병무청 신체검사를 통해 병역 면제 판

가수 박서진(29)이 과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서진은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우울증과 불면증 등 정신질환 문제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가족과의 아픔을 털어놨다. 그는 큰형과 셋째 형을 잃은 비극적인 경험을 전하며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셋째 형의 49재 당일,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큰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어머니마저 자궁암 3기 판정을 받아 투병하게 되면서 가족 모두가 큰 시련을 겪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생계를 위해 부친을 따라 뱃일을 시작했다.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경험했던 힘든 환경은 그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박서진은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수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3년 싱글앨범 ‘꿈’으로 데뷔한 박서진은 이후 ‘미스터트롯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양한 방송에서 장구를 활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서진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