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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1조설’ 김재중, 카카오페이 해킹 피해 “계정 탈퇴했다” 분노
가수 김재중이 최근 금융 해킹 피해를 입은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김재중은 공식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재중은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증권상담센터로 연결되고, 거기서는 다시 보안사건센터가 있다며 또 넘기더라”며 “1시간 넘게 통화했지만 결국 해결되지 못했고, 일정상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상담사가 ‘비밀번호를 모르면 계정을 삭제할 수 없다’고 했다. 해킹으로 비밀번호가 바뀐 상황인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이어 “다른 상담사를 연결해주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처음 통화했던 부서였다. 상담사님들 고생하는 건 알지만, 해킹당한 피해자가 도리어 시스템에 막혀 이중 고통을 겪는 현실이 너무 부실하다”며 금융사의 대응 체계를 비판했다. 다행히 김재중은 사건 발생 이틀 후 “하루 반이 걸려 결국 계정을 해지하고 탈퇴했다. 정말 두려운 하루였다”며 추가 피해 없이 사건을 마무리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느낀 불안과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은 듯했다.
김재중은 연예계 생활 20년 동안 수차례 사생 팬의 침입과 해킹 피해를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