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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은퇴 콘서트, 서울 KSPO돔에서 마지막 공연... 티켓 오픈 임박!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가황’ 나훈아가 57년간의 가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다. 나훈아는 내년 1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끝으로 은퇴한다. 1967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홍시’, ‘청춘을 돌려다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가수로 사랑받았다. 2020년 KBS2 추석 특집 콘서트에서 선보인 ‘테스형!’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그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나훈아는 돌연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는 그의 말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나훈아는 전국을 돌며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마지막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4월 인천을 시작으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열린 상반기 고별 무대는 매번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막바지에 마이크를 드론에 매달아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와 함께 “전 이제 마이크를 내려놓기에 노래할 수 없다”는 그의 말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반기 투어는 12일 대전 컨벤션센터를 시작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