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문의들이 말하는 당장 병원에 가야 하는 ‘7가지 증상’
당신이 ‘그냥 좀 피곤하다’, ‘요즘 몸이 자꾸 무겁다’라고 느낀다면, 그것이 단순한 피로 이상일 수 있습니다. 먹는 것과 운동, 수면에 문제가 없는데도 에너지가 떨어지고 몸이 반응을 안 한다면,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호르몬과 내분비계 이상은 여러 생활습관 문제처럼 보이지만,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찾아야 할 6가지 주요 신호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1. 지속되는 피로감·에너지 저하 “잠은 충분히 잤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라는 질문이 자주 들린다면, 그건 단순한 피로나 수면 부족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예컨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진대사를 크게 떨어뜨려 피로·체중 증가·무기력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디슨병처럼 부신 코르티솔 생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만성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특히 휴식해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라면 내분비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2.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식사나 운동,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줄었다면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예컨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반대로 기능 저하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