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깊어지는 가을…형형색색 수놓은 ‘단풍구경’ 떠나볼까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 첫 단풍은 산 전체 기준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9월 29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단풍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중부지방에서는 10월 15~17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24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깊어지는 가을, 단풍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드는 장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불국사
경북 경주의 불국사는 수학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의외로 가을 단풍을 보기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단풍의 붉은 빛과 더불어 고즈넉한 기와의 조화는 보는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게한다. 일주문부터 아름다운 연못인 반야연지 인근까지 온통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드는 불국사의 정취는 여느 단풍구경지 부럽지 않을 것이다.
불국사에서 석굴암을 잇는 산길을 따라 오동수 약수터 일대에 이르면, 단풍나무가 늘어선 단풍터널을 만날 수도 있다.
속리산 속리산은 우리나라 8대 경승지 중 한 곳으로 전해지는 명산이자 단풍 산행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최고봉인 천왕봉(1,058m)보다 약간 낮은 높이의 문장대(1,054m)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