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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영아 성폭행’ 이안 왓킨스, 교도소서 피습 사망…비극적 최후
영국 록밴드 ‘로스트프로펫츠(Lostprophets)’의 전 보컬 이안 왓킨스(48)가 복역 중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그가 저질렀던 끔찍한 아동 성범죄의 죗값을 치르던 중 발생한 이번 사건은 영국 사회에 다시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BBC와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왓킨스는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 2명에게 공격을 받아 숨졌다. 사건은 전날 오후 발생했으며, 교도관이 급히 출동해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이미 목 부위의 경정맥이 손상돼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대와 40대 남성 수감자 두 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교도소 내에서 직접 만든 흉기로 왓킨스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교도소 관계자는 “사전에 계획된 공격처럼 보인다”며 “왓킨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떠나, 교도소 내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매우 잔혹하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왓킨스가 동료 재소자들에게 폭행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에도 3명의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크게 다친 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목 부위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치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