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잠들 때 켜두는 ‘이것’, 수면의 질을 오히려 망친다
잠을 돕는다고 믿은 이것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잠들기 전 백색소음이나 자연의 소리를 틀어두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실제로 성인 절반 가까이가 수면을 돕기 위해 각종 소음 앱이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백색소음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알려진 핑크 노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런 습관이 오히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깊은 잠과 렘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학자들이 직접 실험한 수면 소음의 영향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Sleep에 게재됐으며,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 수면·생체리듬 연구팀이 주도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티아스 바스너 박사는 “수십 년간 교통 소음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소리를 틀어두고 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21~41세의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7일 동안 수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소 수면 보조 소음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으며, 실험 기간 동안 항공기 소음, 핑크 노이즈, 두 소음의 조합, 그리고 귀마개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