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건주가 무당이 된 자신의 이야기를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건주를 비롯해 여경래 셰프, 배우 김형묵,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했다. “우울증인 줄 알았던 신병, 무당의 길로 이끌었다” 이건주는 방송에서 아역배우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시절부터 무당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우울증인 줄 알았던 증상이 사실은 ‘신병’이었다”고 고백하며, 무당이 되기로 한 결정적인 계기로 친구들과의 대화 도중 들렸던 방울 소리를 언급했다. 또한, 가족 중에도 무당이 있었던 집안 내력을 공개하며, 자신이 신내림을 받을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신내림 당시 작두 위에 올라선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MC들과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깜짝 등장한 신동생과 날카로운 운세 풀이 방송 중에는 이건주의 신동생이자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무당 함수연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MC들의 짧은 운세를 날카롭게 풀이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예약 폭주로 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