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추운 겨울, 더는 위험 속으로… 800도 불길 뚫는 현대차의 특수 로봇
추운 겨울,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안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위험 화재 현장에 사람 대신 투입될 무인소방로봇을 전격 공개하고 소방청에 기증했다. 이 로봇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고열 환경 극복**, **원격 정밀 제어**, **험지 주행 능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소방관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기술이 800도에 달하는 불길 속에서도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할까.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무인소방로봇 4대는 향후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최전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800도 고열도 견디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
이번에 기증된 무인소방로봇의 기반은 현대로템이 독자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다. 여기에 화재 진압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극한의 온도를 견디는 능력이다. 로봇은 자체 분무 시스템을 통해 차체 주변에 미세 물 입자로 수막을 형성, 섭씨 500도에서 800도에 이르는 고열 환경에서도 장비 온도를 50~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