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결혼 실패가 더 무서워”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가 이혼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이용대는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배드민턴 선수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7년 차 배드민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용대는 무려 22년째 숙소 생활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띠동갑 차이가 나는 어린 후배 선수들과 함께 생활 중인 이용대는 훈련할 때와는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대는 선수를 이어가며 코치를 겸하는 ‘플레잉 코치’로서 후배들을 돕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숙소에서 후배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대는 후배들과 숙소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이혼과 관련된 이야기와 재혼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배우 변수미와 이혼했다. 이용대는 “나도 이혼을 겪으면서 다른 사람이 나를 만나줄까 생각했다”며 “배드민턴에서 실패를 경험할 때보다 이혼이 더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연애도 했지만 더 조심스러워졌고, 만남이 자연스럽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용대는 재혼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 아이의 존재를 꼽았다. 이용대는 “너무 나이 들면 안 되니까 재혼을 해서 안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