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새해 마음 다지기 여행…일본→프랑스, ‘성지순례’로 떠나는 해외 명소들
새해는 마음을 정리하고 방향을 다시 세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여행을 찾는 이들에게 ‘성지순례’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하나의 내면 여행이 된다. 화려한 명소보다 오래된 신앙과 시간이 축적된 공간을 걷는 경험은, 새해의 다짐을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한국에서 출발해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역사적·종교적 의미가 분명한 해외 성지순례 여행지를 중심으로 새해에 어울리는 목적지를 살펴봤다. 불교 수행의 시작점, 일본 교토·나라
일본 교토와 나라는 동아시아 불교 문화의 핵심 거점이다. 교토에는 기요미즈데라, 료안지, 긴카쿠지 등 일본 불교 각 종파의 본산급 사찰이 모여 있다. 특히 료안지의 돌정원은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덜어낸 공간으로, 명상과 사색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나라의 도다이지 대불전과 호류지는 일본 불교의 출발을 상징하는 장소로, 수백 년의 시간이 쌓인 공간을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의 속도가 낮아진다. 한국에서 비행 시간이 짧아 2~3일 일정으로도 가능한 점은 새해 첫 해외 성지순례지로서의 장점이다. 불교 전래의 길을 걷다, 중국 시안·뤄양
중국 시안과 뤄양은 불교가 실크로드를 따라 동아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