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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 가로채고 포상금도 안 줘”… ‘시민 덕희’ 실제 주인공의 ‘분노’
‘유퀴즈’ 출연, 보이스피싱 피해부터 총책 검거까지 ‘파란만장’ 스토리 공개
영화 ‘시민 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가 ‘유퀴즈’에 출연하여 파란만장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낮에는 세탁소, 밤에는 미싱을 하며 삼남매를 키우던 김성자 씨에게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소송 중 공탁금 마련하려다 보이스피싱 피해… “개인 정보 300원에 팔려”
사건의 발단은 김성자 씨가 소송 중 자금을 대출하려던 상황에서 공탁금을 마련하려던 것이었다. 아들과 함께 건물 앞 3.5m 구덩이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건물주와 소송 중이던 김성자 씨는 병원비, 소송비, 공탁금까지 겹쳐 제2 금융권 대출을 알아봤지만, 간이 사업자라는 이유로 대출이 불가했다. 대출 방법을 찾던 중 검찰청이라며 공탁금을 빨리 걸라는 전화를 받았고, 알려준 계좌번호로 돈을 보냈지만 보이스피싱이었다. 김성자 씨는 “전화로 공탁금 대출을 알아봤는데 정보가 새어나간 거다. 개인 정보가 300원에 팔려나간다더라”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행 직원 사칭에 주변 상인 도움까지… “모두가 속았다”
김성자 씨는 은행 가서 넣겠다는 말에 ATM기로 넣으라는 말을 듣고 아들 명의로 1,600만 원을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