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만 측이 전처 A씨의 폭행 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김병만의 법률대리인 임사라 변호사는 12일 YTN을 통해 “전처 A씨가 주장하는 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현재 사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임사라 변호사는 “A씨가 김병만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이 이자를 포함해 30억 원에 이른다”며 “전처 A씨는 이 금액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는 그동안 김병만의 재산 관리를 해왔으며,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재산 분할 및 채무 변제가 이루어져야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변호사는 “A씨가 김병만 모르게 따로 빼돌린 재산이 10억 원에 달한다”며, “이 금액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여 압류 및 배당 절차를 통해 받아낸 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씨가 채무를 변제하지 않는 조건으로 성인이 된 자녀의 파양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에 전처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이름으로 수십 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놓은 것을 알게 되었다.  전처가 김병만과 삼혼이었는데, 김병만의 호적에 올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