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지혈증에 좋다는 붉은 채소, ‘이렇게’ 먹으면 효과 전혀 없습니다
비트는 한국 식탁에서 아직 낯선 채소다. 특유의 흙내와 강렬한 색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지혈증이나 혈관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언급된다. 비트가 품은 항산화 성분과 질산염이 대사 건강 관리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문제는 섭취 방식이다. 많은 이들이 비트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지만, 이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효과를 반감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도 존재한다.
붉은색에 숨은 항산화 성분의 역할 비트의 선명한 붉은빛은 베타레인이라는 식물성 색소에서 나온다. 이 성분은 비트가 항산화 채소로 불리는 핵심적인 이유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관여한다. 산화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혈관과 세포에 부담을 줘 고지혈증 같은 생활습관병 관리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렇다고 비트를 약처럼 여겨서는 곤란하다. 비트는 고지혈증 치료제가 아닌,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하나의 재료일 뿐이다. 혈중 지질 수치가 높다면 식단 조절과 운동, 필요시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주스가 아닌 원물 섭취가 중요한 이유 비트를 떠올리면 흔히 사과나 당근과 함께 갈아 만든 주스를 생각한다. 하지만 혈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