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과시가 아니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그녀의 차고를 주목하는 배경

최신 하이퍼카부터 80년대 클래식까지…컬렉션 수준에 쏟아지는 평가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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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자신의 SNS에 “MY NEW BABY”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차량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렬한 빨간색 스포츠카는 페라리의 클래식 모델로, 단숨에 팬들과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미 수많은 슈퍼카를 보유한 그녀가 또 한 대의 차를 추가한 것은 사실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선택이 유독 화제가 되는 데는 다른 이유가 숨어있다.

단순히 고가의 신차를 구매한 것이 아니라, 특정 시대를 상징하는 단종 모델을 컬렉션에 포함시켰다는 점이 시장의 평가를 다르게 만들고 있다.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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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 저택 차고를 채운 페라리 라인업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페라리의 ‘테스타로사’로 추정된다. 1980년대를 풍미한 상징적인 슈퍼카로, 현재는 신차로 구매할 수 없는 희소성 높은 모델이다. 이런 선택은 그녀의 기존 컬렉션을 보면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리사의 차고는 이미 ‘페라리 박물관’ 수준이다.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인 푸로산게부터 725마력 V12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812 슈퍼패스트, 그리고 이를 튜닝한 812 GTS 만소리 버전까지 최소 7대의 페라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812 슈퍼패스트의 경우 국내 가격이 4억 원대에서 시작해 옵션에 따라 6억 원을 훌쩍 넘는다.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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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포르쉐 911 GT3 RS,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등 다른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까지 더하면 컬렉션의 깊이와 폭은 상당하다. 작년에는 서울 성북동의 75억 원대 단독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거주지로 삼은 바 있다.

단종 모델 선택이 ‘진짜 애정’으로 평가받는 이유



자동차 마니아들은 그녀의 행보를 단순한 ‘재력 과시’와는 선을 긋는다. 최신 고성능 모델은 재력만 있다면 비교적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와 유지가 까다로운 클래식카는 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식 없이는 소유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fer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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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드림카로 꼽지만 정작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부품 수급부터 전문 정비사의 도움까지, 현대의 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신차와 단종 클래식카를 오가는 컬렉션 구성은 그녀가 단순한 수집가를 넘어 진정한 애호가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최신 기술의 정점과 한 시대의 낭만을 모두 품에 안은 그녀의 다음 선택이 무엇일지,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