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꿀팁
“벌레 물렸는데 고열까지”…여름 캠핑족 노리는 위험한 벌레 정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러브버그 출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 유리창에 달라붙고, 산책로와 공원에 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이 SNS를 뒤덮으면서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러브버그보다 더 조심해야 할 벌레가 따로 있다”고 경고한다. 캠핑과 차박, 계곡 물놀이, 숲길 산책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진드기와 털진드기 같은 감염병 매개 벌레 노출 위험이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가려움으로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며칠 뒤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며칠 뒤 갑자기 열난다”…쯔쯔가무시·살인진드기 주의보
여름철 야외활동 후 가장 주의해야 하는 대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풀숲이나 덤불 주변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 몸살처럼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벌레에 물린 부위 주변으로 검은 딱지처럼 보이는 ‘가피’가 생기기도 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 피로감이나 여름 감기로 착각해 초기에 놓친다는
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