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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꽃 축제’에 ‘빛섬 축제’까지…5일 여의도에 100만명 모인다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같은 날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까지 동시에 진행되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20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국·미국·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해 5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 추산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역시 같은날 개최된다. 빛섬축제는 한강을 세계적인 빛축제의 장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두 행사가 겹치면서 경찰은 비상이 걸렸다. 경찰 측은 행사 인파가 이동할 때 구조물로 인해 동선이 제한되고, 구조물에 직접적으로 부딪힐 우려를 제기했고, 유관기관 합동회의에서도 행사 일정 변경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서울시는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신, 안전 대책을 보강하기로 했다. 설치물을 철거하고 재설치하면 최소 2주가 더 소요되고, 날씨가 추워지면 축제 참여 인원이 저조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안전을 위해 주변부 전면 통제와 지하철 무정차, 버스 우회, 지하철역 폐쇄 등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드론을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