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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관훈, 국회 앞에서 계엄군 설득...명령받아서 온 건 알지만 진정해야
배우 이관훈(44)이 국회 앞에서 계엄군을 설득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황기자TV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본회의장 외부를 라이브 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제707특수임무단 중사 출신 배우 이관훈이 계엄군과 대화를 시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관훈은 계엄군을 향해 “나는 707 선배”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진정을 요청했다. 그는 “명령받아서 온 건 알지만 진정해야 한다. 나도 제대한 지 20년 정도 됐고, 이관훈 중사라고 방송 활동도 하고 있는 너희 선배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동기들과 통화했는데 헬기 타고 추가 병력이 넘어오고 있다고 들었다. 걱정돼서 왔다”며, “아무리 명령을 받았어도 너희도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믿는다. 너무 몸 쓰지 말고 불필요한 행동은 삼가라”라고 조언하며 계엄군을 설득했다. 이관훈의 용기 있는 행동은 사회적 관심을 모으며, 그가 보여준 진심 어린 설득의 순간은 누리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과 종북 반국가 세력 척결을 위해 자유헌정질서를 지켜야
2024.12.04